[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東京)도에서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0명 확인됐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도쿄의 일일 확진자가 1000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8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분을 포함해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수는 7만7133명으로 늘어났다. 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13명이 증가해 144명으로 늘었다.
도쿄도에는 내달 7일까지 긴급사태 선언이 내려진 상태다.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 등은 오후 8시까지만 영업을 하도록 요청하고 있으며, 오늘부터는 주류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12일 0시 기준 다른 주요 지역의 확진자 수는 ▲오사카부 3만4932명 ▲가나가와현 2만8035명 ▲아이치현 1만9636명 ▲사이타마현 1만8171명 ▲홋카이도 1만4852명 ▲지바현 1만4543명 ▲효고현 1만2242명 ▲후쿠오카현 1만1558명 ▲교토부 6079명 순이다.
전일 일본에서는 487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9만4348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48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4128명으로 늘었다.
도쿄의 일일 확진자 수 추이 [사지=NHK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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