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14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019년보다 2단계 상승한 '다'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기관, 시도교육청, 광역시도, 기초지자체 등 30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체계 및 법정·국민신문고·고충민원 등 개별민원 처리실태, 민원만족도 등 민원서비스 전 분야를 망라해 평가했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 2021.01.11 lsg0025@newspim.com |
시는 지난 2019년 해당 평가에서 최하점인 '마' 등급을 받아 민원행정 전반 및 민원만족도가 아주 낮은걸로 평가됐다.
이에 시는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실적 향상 및 맞춤형 고객감동 민원서비스 실천을 위해 민원실 외국어 통번역서비스 실시 및 도움벨 설치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확대했다.
또 민원후견인제 활성화 및 민원처리 상황 보고 정례화 등을 통해 민원행정 서비스를 체계화했으며 지방행정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하는 등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시는 2019년 '마' 등급에서 2020년 '다' 등급으로 민원서비스 평가 결과가 2단계 상승했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잘된 점은 더욱 향상 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할 계획이다.
이걸필 토지민원과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실적이 향상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단순히 평가를 위한 노력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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