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PGA] 김시우 "새해 첫 대회... 후반서 감 찾았다"... 소니오픈 1R 공동4위 (종합)

기사입력 : 2021년01월15일 15:00

최종수정 : 2021년01월15일 15:0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에서도 4주 동안 있으면서 좀 충전을 했던 것 같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4타로 공동4위에 자리했다. 3명의 공동선두 제이슨 코크랙(미국), 호아킨 니만(칠레), 피터 맬너티(미국)와는 2타 차다.

한국에서 재충전을 하고 새해 첫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가 좋은 성적을 냈다. [사진= 뉴스핌 DB]

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김시우는 고국에서 4주간 재충전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시즌이 코로나로 인해 좀 길었기 때문에, 댈러스에서도 좀 쉬다가 한국에서도 4주 동안 있으면서 좀 충전을 했던 것 같고, 돌아와서 또 댈러스에서 2주 동안 열심히 훈련을 했다. 딱히 특별한 부분을 준비한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 첫 시합이라 기존에 시즌 중에 시합하는 것 보다 조금 긴장이 되었었는데, 그래도 초반에 보기를 하지 않고 잘 지켜나가면서 편안하게 플레이를 했다. 그러면서 아이언 샷도 돌아오고 퍼트도 후반에 감이 오면서 잘 되어서 오늘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좋은 성적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공동8위를 한 김시우는 시즌 두번째 톱10 유지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 2016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승을 올린 김시우는 이듬해인 2017년 5월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승을 쌓았다.

이날 그린 적중률 83.33%, 페어웨이 안착률 50%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반서 버디2개를 했다. 후반 들어선 첫홀인 1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3번홀(파4)에서 2연속 버디를 한뒤 마지막 9번홀(파5)에서 다시 한타를 줄였다.

새해 첫 대회로 열린 PGA 왕중왕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5위를 차지한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보기 없이 2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55위로 주춤했다. 그린 적중률 88.89%, 페어웨이 안착률은 78.57%였지만 퍼트에서 난조를 보였다.

강성훈(35)은 공동23위(4언더파), 최경주(51)는 공동40위(3언더파), 양용은(49)과 이경훈(30)은 공동72위(1언더파) 등을 기록했다. 월요예선을 거친 허인회(34)는 115위(1오버파)로 부진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