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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1년] 방역망 뚫린 정부도 '홍역'…회의·간담회도 비대면 일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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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복지부 등 세종청사 내 확진자 다수 발생
국제기구 연례협의·부처별 회의도 모두 '비대면'

[편집자] 부모자식간 만남조차 머릿수를 세어야 하는 세상이 됐다. 7만여명이 코로나19로 심각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당했다. 대다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경제생태계 급변으로 정부 돈으로 겨우 연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은 코로나 위기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이르면 2월부터 시작하는 백신접종은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코로나19가 지난 1년간 한국사회에 가져온 변화상을 짚어보고 향후 도래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코로나19가 이어진 지난 1년동안 관가에서도 수차례 '홍역'을 치렀다. 중앙부처에서는 해양수산부 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방역정책을 총괄하는 보건복지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업무가 일부 마비된 적도 있었다.

각 부처 장관들은 영상을 통해 회의에 참여하는 일이 잦아졌다. 국가간 협상과 국제기구 연례협의도 화상회의로 개최하거나 서면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1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오는 20일은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한때 한 자리 수까지 내려갔던 일일 확진자 수는 최근 500명대를 유지하며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 전수검사했던 해수부, 27명 확진 악몽…'방역총괄' 복지부 차관도 자가격리

지난해 각종 대책 마련으로 바쁜 1년을 보냈던 관가 공무원들에게 코로나19는 악몽과도 같았다. 특히 '가'급 보안시설인 정부세종청사 내부에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1만2000명에 달하는 세종청사 인원들은 코로나 감염 공포에 떨어야했다. 

정부부처 내에서 코로나가 가장 많이 발생한 사례는 해수부다. 지난해 3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날 4명이 추가 확진되는 일이 발생했다. 해수부는 이후 3일간 청사내 직원 795명을 전수조사해 총 22명의 추가 확진자를 찾아냈다.

김강립 식약처장(당시 보건복지부 차관)이 지난 2020년 3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unsaid@newspim.com

앞서 같은 달 7일에는 방역정책을 총괄하는 보건복지부 내부에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슷한 시기 매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책임지던 김강립 식약처장(당시 보건복지부 차관)은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했다가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했다.

지금까지도 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 등 세종에 위치한 여러 부처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세종청사 건물간 연결된 이동통로와 옥상정원은 거의 1년 내내 폐쇄됐으며 출입자 확인을 위해 일부 건물 입·출구도 막힌 상태다. 

또한 부처 공무원들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돌아가면서 재택근무를 해야 했다. 각종 코로나 대책 마련을 위해 야근하는 인원은 늘어났고 서울 등 출장도 대부분 취소하거나 최소화했다.

◆ IMF 연례협의도 2주간 화상회의…언론브리핑은 실시간 중계로

지난 1년간 부처 장관들이 일하는 방식도 변화가 있었다. 회의는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불필요한 회의·TF는 서면으로 대체하는 일이 잦아졌다. 언론브리핑도 실시간 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상황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3일부터 국제통화기금(IMF)과의 '2021년도 연례협의'를 화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IMF 회원국은 의무적으로 매년 IMF와 경제상황, 정책 전반을 주제로 약 2주간 연례협의를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모든 일정을 화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에서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화상으로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0.10.21 photo@newspim.com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여러차례 국제기구와의 화상회의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9월과 11월에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 'S&P'와 각각 화상회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화상으로 직접 주재했다.

각 부처 장·차관들도 화상회의에 익숙해지고 있다. 관계장관회의나 국무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는 각료들이 늘어났으며 일부 회의때 보였던 프레젠테이션 시간은 없어졌다.

언론 브리핑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되면서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전에 질문을 취합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중계방송을 통해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

한 부처 관계자는 "코로나가 이어진 지난 1년간 정부부처 내부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근무방식이 대부분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효율성을 추구한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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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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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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