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겨울철 수두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거창군보건소 전경[사진=거창군]2021.01.16 yun0114@newspim.com |
수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진성 질환이다.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물집)가 1주일가량 발생하며, 수포성 병변의 직접접촉과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겨울철에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며 환자 발생률이 높은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저학년 초등학생 등은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며,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 접종을 완료하면 수두를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침이나 재채기는 휴지나 옷소매에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자주 씻기 △의심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진료 △감염환자는 전염 기간 동안 등원·등교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구인모 군수는 "겨울철 수두는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예방을 위해서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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