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시가 운영하는 농산업인력 지원센터가 농가의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내 유휴 인력과 도시민 일자리 제공 등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밀양시가 농가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산업인력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딸기 수확에 참여한 지역민들[사진=밀양시] 2021.01.19 news2349@newspim.com |
농산업인력 지원센터는 지난해 한해 사업이용 388농가, 일자리 구직자 832명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3만7931건의 일자리를 연계해 왔다.
올해는 총사업비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딸기, 깻잎, 고추, 당근, 사과, 단감 등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연 4만명 정도 인력을 지역 내 희망농가에 중개할 계획이다.
현재는 주민들의 일자리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연중 신체 건강하고 농사일이 가능하며 귀농을 꿈꾸거나 농사일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는 필요 인력과 일정, 임금, 작업내용 등을 농작업일 일주일 전에 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여인력은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작업전 발열체크 실시 등으로 안전하게 작업을 실시한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 농산업인력지원센터가 농작업 적기 이행 및 농가 경영의 부담을 완화시켜 지역의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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