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추진 결과 202곳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경남 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사진=창원시] 2021.01.19 news2349@newspim.com |
시는 스마트공장의 확산을 기반으로 제조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온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시비 및 도비를 추가 지원해 민간기업의 부담을 덜어낸 결과, 2020년 한 해 동안만 202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총 누계 617개소를 달성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연간 130개의 155%를 달성한 것으로, 전체 경남 구축실적(573곳) 중에서도 1/3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시는 기존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더해 '한-캐 인공지능연구센터 운영사업'을 추진해 AI를 접목, 수직적인 단계 상승을 이루어 스마트공장 구축단계의 대부분이 기초수준에 분포되어있는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 후 운영 최대 난제인 운영인력 및 사후서비스 문제를 클라우드 도입방식의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과 연계해 해결하는 등 좋은 성과를 도출했다고 분석했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지난해 스마트공장 구축확산 실적은 경남 최대치이지만,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은 필수불가결하기에 아직 구축하지 않은 기업은 하루빨리 기회를 잡기 바란다"며 "스마트공장을 통해 이룬 제조혁신을 기반으로 2021년 창원 플러스 성장을 위한 V-turn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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