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코로나의 역설] 일본 골프용품 수입 14.6% 급증... 무역적자, 사상 최고치

기사입력 : 2021년01월25일 13:46

최종수정 : 2021년01월25일 13:46

코로나19 사태로 일본산 골프용품 수요 급증
서천범 소장 "국산 골프용품 품질 향상시켜야"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일본 골프용품 수입액이 급증, 일본과의 골프용품 무역적자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25일 관세청의 골프용품 수출입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골프용품의 對日(대일)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으로부터의 골프용품 수입액은 2억4835만 달러로 2019년보다 14.6% 급증했지만 골프용품 수출액은 875만 달러로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골프용품의 對日 무역적자액은 2억 3960만 달러로 2019년보다 15.5%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일 골프용품의 무역적자액은 2011년 1억 9736만 달러에서 2013년 1억 6,911만 달러로 축소되었지만 2018년엔 2억 1871만 달러로 늘어났다. 국내 전체 골프용품 무역적자액에서 차지하는 대일 골프용품의 무역적자액 비중은 지난해 56.6%를 차지했다.

연구소 측은 "대일 무역적자액이 확대된 것은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국내 골프인구가 확대되면서 일본산 골프용품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9년 7월부터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No Japan)의 영향이 일본 골프용품 수입에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노저팬의 영향을 받아 일본차의 국내 판매대수가 43.9% 급감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일본으로부터의 골프용품 수입액은 수출액의 28.4배에 달해 2018년(20.2배)은 물론 2019년(23.6배)보다 확대됐다.

일본으로부터의 골프용품 수입액을 보면, 골프채가 가장 많다. 지난해 일본으로부터의 골프채 수입액은 2억2000만달러로 2019년보다 13.9% 증가하면서 전체 일본 수입의 89.1%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샤프트 등의 골프채 부분품 수입액이 1742만 달러, 골프공 수입액은 734만 달러 순이었다.

반면 일본으로의 골프용품 수출액을 보면, 골프용 가방이나 신발 등의 기타 골프용품이 537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61.6%를 차지했다.

국내 골프용품의 전체 수입액은 지난해 4억 8,155만 달러로 골프용품 수출액 5791만 달러보다 8.3배 많았다. 골프용품의 무역수지는 지난해 4억2364만 달러 적자로 2019년보다 15.2% 확대되면서 적자폭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서천범 소장은 "대일 골프용품 무역적자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잠잠해지면서 국내 골퍼들이 눈치보지 않고 품질이 좋은 일본 골프용품을 구매하기 때문이다. 애국 마케팅을 지양하고 국산 골프용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