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중남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누적확진 1억명 육박…멕시코 대통령도 감염(25일 오후 1시22분)

기사입력 : 2021년01월25일 15:36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3:46

멕시코 대통령도 확진...마스크 착용 거부해와
'방역 모범' 뉴질랜드서 두 달 만에 첫 신규 감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9917만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212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5일 오후 1시22분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9917만8504명, 사망자 수는 212만9138명이다.

25일 오후 1시 22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현황. [사진=JHU CSSE]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2512만4948명 ▲인도 1065만4533명 ▲브라질 884만4577명 ▲러시아 367만9247명 ▲영국 365만7857명 ▲프랑스 311만2055명 ▲스페인 249만9560명 ▲이탈리아 246만6813명 ▲터키 242만9605명 ▲독일 214만7814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41만9208명 ▲브라질 21만7037명 ▲인도 15만3339명 ▲멕시코 14만9614명 ▲영국 9만8129명 ▲이탈리아 8만5461명 ▲프랑스 7만3190명 ▲러시아 6만8397명 ▲이란 5만7383명 ▲스페인 5만5441명 등으로 보고됐다.

◆ 멕시코 대통령, 코로나19 확진...마스크 착용 거부해와

멕시코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했다. 그는 "증상은 경미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그는 "언제나처럼 나는 낙관적이다"라며 평소처럼 집무를 할 것이며, 25일 오전에 예정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도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주중 오전 7시부터 진행하는 오전 정례 기자회견은 올가 산체스 내무부 장관이 당분간 대신 맡는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10개월 동안 마스크 착용을 거부해왔다. 또 그는 애연가로 알려졌는데 2013년에 심장 질환으로 입원한 이후부터는 금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는 코로나19 중대 피해 국가 중 하나다. 이날 하루 1만872건의 신규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530명이 목숨을 잃었다.

 

◆ '방역 모범' 뉴질랜드, 두 달 만에 신규 감염 

방역 모범국가로 불리는 뉴질랜드에서 두 달 만에 신규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코로나19 대응 장관은 지난달 30일 유럽에서 귀국해 2주간의 격리를 마치고 귀가 조치된 56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북섬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여성은 그곳의 정부 격리 시설에서 14일 동안 지냈다.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으나 증상 발현에 다시 검사를 진행하자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 

이 여성은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뉴질랜드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애쉴리 블룸필드 보건부 사무총장은 현재 접촉자 15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다행히 여성의 남편과 미용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