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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제조업체서 19명 집단감염…방역 당국 비상

기사입력 : 2021년01월26일 18:35

최종수정 : 2021년01월26일 18:35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 한 제조업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코로나19 633번부터 658번까지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제조업체에서 19명이 집단 확진됐다.

경기 평택시 선별진료소 [사진=평택시청]

집단감염이 발생한 업체에서는 지난 25일 1명, 26일 18명이 확진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체는 90며명 미만의 사업체로 다른 직원들과 가족들은 전수 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가 밝힌 전체 확진자 26명중 3명이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23명이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경로는 안성시에 거주하는 634번 확진자는 안성시 소재 직장동료 접촉자, 635번 확진자는 용인시 1385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636번 확진자는 평택시 54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655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이며 나머지 2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시 관계자는 "격리병상 요청 및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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