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4분기 창사 9년 만에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보다 2.12% 오른 8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전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4분기 매출액 1조 1648억 원, 영업이익 292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66.0%, 219.1% 상승한 수치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상회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매수' 의견 리포트가 발표됐다. 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공장 가동률 상승 속도가 빨라진 점과 22년 말부터 4공장 부분 가동 가능성을 반영했다"며 "바이오시밀러 업종 내 최선호주로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3공장은 풀가동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본격적으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2021년 연간 매출액은 1조 4742억 원(+26.6%), 영업이익은 4784억 원(+63.4%), 영업이익률은 32.5%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또한 '지금은 4공장 시대'라며 "향후 주가의 주요 캐탈리스트는 4공장 수주규모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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