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27만여명을 기록 중이다. 사망자 수는 216만명에 육박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7일 오후 2시 23분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억27만535명으로 하루 사이에 55만2121명이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215만7349명으로 1만7421명이 추가로 숨졌다.
27일 오후 2시 23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현황. [사진=존스홉킨스대 CSSE] |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2543만9570명 ▲인도 1068만9527명 ▲브라질 893만3356명 ▲러시아 371만6228명 ▲영국 370만268명 ▲프랑스 313만8498명 ▲스페인 262만9817명 ▲이탈리아 248만5956명 ▲터키 244만2350명 ▲독일 216만4043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42만5119명 ▲브라질 21만8878명 ▲인도 15만3724명 ▲멕시코 15만2016명 ▲영국 10만359명 ▲이탈리아 8만6422명 ▲프랑스 7만4250명 ▲러시아 6만9391명 ▲이란 5만7560명 ▲스페인 5만6794명 등으로 보고됐다.
◆ 화이자, 변이 바이러스 '백신 부스터 샷' 생산기반 마련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인 백신 부스터 샷(booster shot) 생산 기반을 마련 중이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부스터 샷을 생산하기 위해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백신이 효과적이지 않은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즉각 백신에 변화를 줄 부스터 개발 및 생산에 돌입할 수 있게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화이자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B.1.1.7)에 대해 자사 백신 효능을 시험했고, 그 결과 백신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모더나도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백신 부스터 샷 개발에 나섰다. 영국발 변이에는 효능 차이가 없었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501Y.V2)에는 효과가 일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나 남아공 변이용 부스터 샷 개발에 착수한 것이다. 구체적인 시간표는 없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