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고건 만난 안철수 "투명하고 깨끗한 서울의 스마트 시티 설계자 되겠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27일 16:51

최종수정 : 2021년01월27일 16:51

김동연·반기문·조순·고건까지…원로들 만나며 광폭행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고건 전 서울시장이 20세기 수도 서울의 그랜드 디자이너였다면, 저는 21세기 투명하고 깨끗한 수도 서울의 스마트 시티 설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선, 관선 두 번의 서울시장을 역임하셨던 고건 전 국무총리를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고건 전 총리(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우) [사진=국민의당 제공] 2021.01.27 taehun02@newspim.com

고 전 총리는 고(故) 김영삼 대통령과 고(故) 노무현 대통령 시절 각 총리를 지냈으며, 지난 1988년 제22대 서울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안 대표는 "고건 전 총리가 서울시장이 됐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은 복마전 서울에서 부정부패를 뿌리뽑는 일이었다고 한다"며 "시장이 '공직자를 흔드는 외부의 압력과 청탁을 내가 방파제가 되어 다 막아주겠다. 시청 공무원은 밀실행정을 없애고 공개행정, 공개입찰로 투명하게 일하라'고 하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난제를 풀어갈 때, 해법을 여쭤보니 문제의 해결책은 항상 현장에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계획이 아무리 좋아도 현장의 여건과 시민들의 이해를 담지 못하면 실패할 것이라는 교훈도 주셨다"며 "무수히 난무했던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폐해가 떠오르는 대목이었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헤어질 때 고 전 총리께서 '고건 회의록'이란 저서에 사인을 해주셨다. 부제는 '공인의 길'이었다"며 "정권을 잡아 자기편 일자리 수만개를 만들어주는 요즘 사익 추구의 정치, 부정부패 정치, 패거리 정치를 질타하는 제목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 전 총리께서 평생 추구하신 행정과 정치의 뜻을 이어받고자 한다"며 "공익추구의 정치, 문제해결의 정치, 국민이 행복한 정치로 서울을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 대표는 정치 원로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9일 김동연 연세대 명예교수, 12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20일 조순 전 서울시장을 만난 바 있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