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가장 높은 1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 평가는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는 전국 26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 관련 총 4개 부문, 8개 항목, 20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12 kh10890@newspim.com |
북구는 지난 2017년 부패방지 시책 평가 대상 기관에 포함된 이후 처음으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 확산, 부패위험 제거 청렴 정책 참여 확대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북구가 지난 2017년과 2018년 4등급에서 2019년 2등급에 이어 올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게 된 데에는 민선 7기 들어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 및 반부패 청산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 실현과 함께 공직사회에 청렴문화가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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