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세계경제 회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9일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어젠다 주간 고위급회의'에 토론자로 참석한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지정학적 전환'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화상 회의에서 강 장관은 세계경제 회복,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2021 세계경제포럼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유튜브 화면 캡쳐] 2021.01.27 nevermind@newspim.com |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세계경제포럼이 화상으로 개최한 '2021 다보스 아젠다 한국정상 특별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통한 일상의 회복 및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한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코로나19 대응 등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 ▲디지털·그린 뉴딜 등 한국판 뉴딜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2050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투자 유치 지원 등을 역설했다.
문 대통령의 특별연설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성과, 한국판 뉴딜 및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고려하여 WEF 측이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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