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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덕 한반도본부장, 미·중·일·러·독 이어 프랑스와 '북핵' 협의

기사입력 : 2021년01월29일 09:47

최종수정 : 2021년01월29일 09:47

차기 북핵대응 고위급 협의 대면 개최 등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북핵' 외교를 총괄하고 있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8일 필립 에레라(Philippe Errera) 프랑스 외교부 정무총국장과 유선협의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북한 8차 노동당대회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진전을 이루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규덕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2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상견례를 겸한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 북핵수석대표 간 협의를 하고 있다. 2020.12.22 [사진=외교부]

노 본부장은 통화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유럽연합(EU) 주요국인 프랑스가 핵심 우방국으로서 그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속 지지해 온 점에 사의를 표명했고, 에레라 정무총국장은 향후에도 한반도 문제와 관련하여 계속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상황이 허락하는 대로 차기 북핵대응 관련 고위급 협의를 대면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노 본부장은 지난달 21일 취임 이후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독일 북핵 수석대표와 전화협의를 갖는 등 주요국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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