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수젠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화항체 검사키트가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수젠텍은 29일 오전 9시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64%(950원) 상승한 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일 동안 외국인은 4만3303주 순매도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11주 순매도, 4만4621주 순매수했다.
이날 수젠텍은 자사의 코로나19 중화항체 검사키트가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젠텍의 코로나19 중화항체 정량 검사키트 'SGT SARS-CoV-2 In Vitro Neutralizing Antibody Test (IVnAT)'는 코로나19 감염자의 체내에 형성되는 항체 가운데 바이러스의 세포침투를 무력화시키는 중화항체가 형성됐는지 판별하는 역할을 한다.
중화항체 생성 여부뿐 아니라 특정 항체가 코로나19 감염을 어느 정도 무력화할 수 있는지 비율(%)과 수치로 정량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 효과를 빠른 시일 내 판별할 수 있다.
수젠텍 관계자는 "이번 유럽인증을 기반으로 독일 등 유럽 지역에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FDA EUA 승인도 추진 중"이라며 "백신 접종 증가와 치료제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화항체 검사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어 이번 인증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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