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계룡시민체육관에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16개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신속하고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백신 배정 시기(2월 중 예상)부터 오는 11월까지 예방접종을 시행해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계룡시청 전경 [사진=계룡시] 2021.02.01 kohhun@newspim.com |
분기별 접종 대상은 △1분기(2∼3월) 요양병원‧시설, 코로나19 치료기관 및 정신요양재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역학조사와 구급대를 비롯한 1차 대응요원 △2분기(4∼6월)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와 65세 이상 고령자(연령순 접종),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와 장애인‧노숙인 등 시설 관계자 △3분기(7∼9월) 성인 만성질환자와 50~64세 성인, 군인‧경찰‧소방 및 사회기반시설 종사자와 소아‧청소년의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18~49세 성인 △4분기(10∼11월) 2차 접종자, 미접종자 또는 재접종자 순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및 임신부는 접종이 제한된다.
접종시기는 코로나19 백신 배정 즉시 신속하게 추진하되 정부의 백신 물량 공급 계획에 따라 백신 수급 예정 일정 및 대상별 접종일정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현재 예방접종 지휘본부 역할을 할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1개반 8개팀 33명)이 본격적인 접종 활동을 준비 중이다.
최홍묵 시장은 "백신이 공급되는 즉시 시민들께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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