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논산시는 오는 4일부터 5월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내 안의 작은 텃밭 나랑 같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나랑 같이'는 생활지원사와 노인이 함께 식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한 원예 치유프로그램이다.
논산시청 전경 [사진=논산시] 2021.02.02 kohhun@newspim.com |
시는 사회적 관계가 미흡한 노인 중 프로그램 수요조사에 응한 152명을 대상으로 쌈채소 재배 등의 원예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해 소근육 발달 및 안정된 정서 함양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그림 그려보기·요리하기 등을 통한 소통·인지능력 향상으로 치매 예방효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머물고 계신 어르신들의 적적함과 우울함을 해소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과 보람찬 시간을 공유하여 따뜻한 행복공동체 논산 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힐링 도예', '알콩달콩 뜨개질', '실버 인지 미술' 등 다양한 노인맞춤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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