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부 공모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 사업' 선정
[보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서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 지원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사업'은 농촌지역의 유휴시설을 창업 공간 및 사회적 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활용해 농촌의 일자리 창출 및 활력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며, 올해는 전국에서 10개소가 선정됐다.
보성군 청사 [사진=보성군] 2020.04.24 kt3369@newspim |
보성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북부 4개 면의 유일한 시장인 복내 5일시장 내 비어있는 상점을 활용, 지역 특산품과 전통차를 함께 판매하는 복합 카페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지원한 사단법인 한국천연염색 숨의 심향란 관장은 "천연염색, 명품 보성 삼베를 살리고, 6차 산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농가레스토랑, 전통한옥체험 등을 활성화 시켜 농촌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 사업은 개소 당 4억 5000만원 내외의 리모델링 사업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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