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정리목표액은 4억8200만 원으로 지난해 이월 체납액 12억500만 원의 40%를 정리목표로 잡았다. 이 중 징수액은 25%인 3억100만 원, 결손은 15%인 1억8100만 원을 정리목표액으로 잡았다.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청. 2020.08.25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는 남진우 부시장을 단장으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부서장과 담당자로 구성된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단을 운영한다.
체납액 징수 종합계획은 연간 2회에 걸쳐 세외수입 체납세액 집중 정리기간을 지정 운영한다.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에는 납부안내문 일제 발송과 징수대책 보고회 및 우수사례 도입‧활용 등을 진행한다. 체납액 단계에 따라 관허사업 제한, 금융재산(예금), 급여, 법원 공탁금 등 압류, 민원교통과와 합동 번호판 영치에 나설 예정이다.
태백시는 납부 의지가 있는 체납자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 유예와 분납을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세외수입 부과금에 대한 징수활동은 물론, 납세자 편의 시책을 추진하고 건전한 납부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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