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경찰서는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구룡우체국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A씨가 구룡우체국을 찾아와 정기예탁금 해지하고 6000만원을 인출하려 하자 구룡우체국 관계자가 사용처를 물었으나 대답을 회피하는 A씨의 모습에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했다.
최복락 부여경찰서장(맨 오른쪽)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구룡우체국 직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여경찰서] 2021.02.09 shj7017@newspim.com |
A씨는 출동한 경찰관의 제지로 거액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었다.
최복락 부여서장은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이 손잡고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부여경찰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사례와 수법에 대해 설명하고 300만원 이상 고액 현금 인출자에 대해서는 사용처를 물어보고 범죄 의심시 112로 신고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