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헬기 등 730여대 구조장비 및 3500여명 병력 지원 예정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는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국방부는 9일 "설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해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석웅 국군의무사령관이 지난해 국군대구병원 군 의료지원단 환송행사에 방문해 국군수도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박철희 소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군의무사령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군은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730여 대의 구조 장비와 3500여 명의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이 신속한 지원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전국 13개 군병원은 명절 연휴 기간 중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지 인근 군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언제 어디서든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긴급구조 및 응급진료 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 [자료=국방부] |
국방부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긴급구조 및 응급진료 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 [자료=국방부] |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