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북지역 산업의 활력 제고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주력산업 분야 경북형 뉴딜' 사업인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에 211억 원을 투입한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은 지난 1월 29일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지에서 공고 중이며 지역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R&D과제를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 특허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경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2.10 nulcheon@newspim.com |
앞서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에 따라 '2021년 경북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마련한데 이어 지역산업 거점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주력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4대 주력산업의 개편을 단행했다.
당시 마련한 4대 주력산업은 △모빌리티 전장 관련 품목 추가통한 지능형디지털기기 고도화 및 사업다각화 지원 강화 △하이테크 성형가공의 단신소재부품가공 변경 및 AI기반 공정 및 첨단소재분야의 유망품목 추가로 전방위 산업 심장부 역할 수행 △친환경, 고부가가치 기능섬유 산업 영역 확대로 산업 고도화 추진 △라이프케어뷰티 명칭 변경통한 화장품, 백신, 웰빙식품 등의 지원 강화 등이다.
이번 경북형 뉴딜과 연계한 지역주력산업 개편은 경북의 산업혁신 역량 강화와 지역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창출 전략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지역 제조업 체질 개선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된 경북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상길 과학산업국장은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뉴딜, 주력산업 간 종합분석을 통한 기업육성으로 미래 산업 모멘텀의 융합·확장을 촉진하고, 대한민국 뉴딜 선도지역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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