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HMM이 지난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는 소식에 2%대 강세다.
HMM은 1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9%(300원) 상승한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HMM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3% 증가한 2조66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36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9808억원을 기록하며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첫 영업흑자를 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늘어난 6조413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24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며 "운임 피크아웃(peak-out)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예상보다 지속력이 강하며, 실적 체력에 대한 눈높이가 상향됨에 따른 주가 레벨업(level-up)이 필요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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