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숭실대학교가 3년마다 시행되는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2008년 이후 5회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숭실대는 지난 9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2020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숭실대학교 전경. 2021.02.03 hakjun@newspim.com [사진=숭실대] |
이번 평가는 선발 10%, 교수·학습 50%, 시설·설비 40% 등 3개 영역에 대한 자체평가보고서와 서면·현장방문 등 3단계 평가로 진행됐다.
숭실대는 선발 9.875점, 교수·학습 48.87점, 시설·설비 34.32점으로 평가됐다. 22개 평가 부문 중 ▲정보제공 ▲교수·학습 지원체제 및 운영 ▲평가지원 ▲장학지원 ▲상담·진로 및 취업지원 ▲강의실 ▲체육관 ▲기숙사 등 8개 부문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을 근거로 장애대학생 교육 여건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03년부터 3년마다 실시됐다. 숭실대는 2008년부터 5회 연속으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고승원 숭실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진리와 봉사라는 본교의 건학이념에 따라 장애학생들을 위해 일반교육지원과 전문교육지원으로 세분화하여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전문화된 장애학생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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