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종합] 셀트리온 치료제, 남아공 변이 확진자에 사용 제한 권고

기사입력 : 2021년02월11일 14:59

최종수정 : 2021년02월11일 18:13

남아공 변이에 억제능력 감소..미국에서 추가 분석키로
美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영국·남아공 변이주에 모두 효과
국내 연구진, 영국·남아공 변이에 효과 있는 항체물질 발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방역당국이 국내 제약사가 최초로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렉키로나주)를 남아공 변이주 확진자에게는 사용 제한을 권고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는 우수한 억제 능력을 보였으나, 남아공 변이주에 대해서는 억제능력이 현저히 감소했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현재 국내에서 치료제로 활용 중인 렘데시비르의 경우는 영국과 남아공 변이주 모두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인천=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8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셀트리온 제2공장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생산 현장 점검'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샘플이 공개되고 있다. 2021.02.08 photo@newspim.com

이날 브리핑에 나선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우선 국내에서 개발된 치료제,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코로나19 변이주 6종에 우수한 억제능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영국과 남아공 변이주에 대해서도 항체치료제의 효능을 세포 수준에서 조사·분석한 결과 영국 변이주에 대해서는 우수한 억제능력이 있는 것이 확인됐다. 그러나 남아공 변이주에 대해서만은 억제능력이 현저히 감소한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셀트리온은 미국의 국립보건원(NIH)에 의뢰해 추가 분석이 진행 중이며, 동물실험을 통한 종합적인 분석도 수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권준욱 본부장은 "남아공 변이주 확진환자에게는 해당 항체치료제 사용 제한을 권고할 계획"이라며 "남아공 변이주 유행지역에서 입국한 확진자의 유전자 분석 결과가 남아공 변이주로 확인되기 이전까지 의료진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항체치료제를 공급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의 경우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을 확인·조사한 결과 기존의 변이주뿐만 아니라 영국,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모두에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내에서 치료제로 사용 중인 렘데시비르는 총 118개 병원의 4131명의 환자에게 공급된 바 있다.

방역 당국은 또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는 민관협력을 통해 영국 및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모두에 억제효과가 있는 광범위 항체물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이를 활용해 앞으로 바이러스 변이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모니터링 그리고 치료제 효능분석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