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 CDC 국장 "3월엔 변이가 지배할 것...여름까지 모든 국민 백신 접종"

기사입력 : 2021년02월15일 08:31

최종수정 : 2021년02월15일 08:5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오는 3월에 코로나19(COVID-19) 변이 바이러스가 "지배적 균주"가 될 것이며, 올 여름에는 모든 국민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2020.12.08 [사진=로이터 뉴스핌]

14일(현지시간) CBS방송의 '페이스 더 내이션'과 인터뷰한 월렌스키 국장은 미국 39개주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B.1.1.7) 감염 사례 1000여건이 보고됐으며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 사례 중 약 4%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 우리는 이 바이러스가 3월 말에는 지배적 균주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보다 전염성이 강하다. 현재 미국에서 변이 바이러스 중 영국발이 가장 많고 다음은 남아프리카, 브라질발 바이러스 순이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백신 접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월렌스키 국장은 같은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올해 여름이 끝나기 전에는 모든 미국인이 접종 받을 수 있는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우리는 충분한 백신을 확보하자마자 모든 미국인이 옷 소매를 올리고 백신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는 4월에 일반인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본격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름 중기나 말에는 대다수의 국민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알린 바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