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라이릴리의 코로나19(COVID-19) 혼합 항체 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FDA는 일라이릴리의 밤라니비맙(Bamlanivimab)과 에테세비맙(Etesevimab)을 혼합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두 항체 치료제를 혼합해 지난 1월 임상시험을 한 결과 코로나19 입원률과 사망률은 최대 70% 감소했다.
일라이릴리는 치료제 승인이 "중증악화 위험이 있는 12세 이상의 경증과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원 환자나 산소호흡기를 요구하는 중환자는 치료제로 승인나지 않았다.
또한, 즉각 공급이 가능한 백신 물량은 10만회분이며, 1분기 안에 15만회분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YSE 플로어 스크린에 비친 일라이릴리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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