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흥국생명 "'학폭논란' 이재영·이다영, 무기한 출전 정지"

기사입력 : 2021년02월15일 09:12

최종수정 : 2021년02월15일 09: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학교 폭력 논란'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흥국생명은 "지난 10일 구단 소속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중학교 선수 시절 학교 폭력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피해자분들께서 어렵게 용기를 내 피해 사실을 밝혀주셨다. 피해자분들께서 겪었을 그동안의 상처와 고통을 전적으로 이해하며 공감한다. 사안이 엄중한 만큼 해당 선수들에 대해 무기한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흥국생명 이재영(왼쪽)과 이다영 쌍둥이 자매. [사진= KOVO]

이어 "이번 일로 배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학교 폭력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두 선수는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등 깊이 반성하고 있다. 구단도 해당 선수들의 잘못한 행동으로 인해 고통 받은 피해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재영과 이다영 쌍둥이 자매는 지난 10일 의혹이 일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학폭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유는 당사자의 진심 어린 사과 미비와 구단과 배구협회, 배구연맹(KOVO)의 미온적 반응이다.

이 때문에 쌍둥이 자매의 사과후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증폭됐다.
피해 학생 부모도 폭로에 동참했고 여기에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인 국가대표 출신 배구선수 김경희(55)가 팀 전술에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김경희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에서 센터로 활약한 선수다. 지난해엔 배구협회가 주관한 '장한 어버이상'을 받기도 했다.

학폭논란은 남자 배구에도 불었다.
OK금융그룹은 송명근과 심경섭에 대한 학폭 논란이 일자 구단은 곧바로 사과했다. 송명근은 고교 시절, 심경섭은 중학교 재학 당시 배구부 후배에게 폭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OK금융그룹 구단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송명근과 심경섭이 잔여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를 주장한 누리꾼은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제2의 여자배구 피해자도 속속 나오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