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KTB투자증권이 자회사 KTB네트워크 상장 재추진 소식에 상승세다.
16일 KTB투자증권은 오후 1시 51분 현재 전일 대비 3.33% 오른 4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로, 직전 신고가는 지난 10일 4475원이었다.
최근 5일간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만5139주, 7만480주 순매도하고, 기관은 14만4495주 순매수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자회사 KTB네트워크의 코스닥 상장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지정 감사인 신청 후 곧바로 상장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KTB투자증권은 KTB네트워크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2018년 11월 1일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으나, 2018년 하반기 동종기업을 포함한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 등 부정적인 대외 환경 등으로 2019년 3월 13일 기업공개를 연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후 주식시장 거래대금 확대 및 활발한 기업공개 시장, KTB네트워크의 실적 성장 지속 등 대내외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기존에 계획했던 기업공개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돼 상장을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 규모, 구체적 시기, 발행가액, 주관사 등은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거래소 심사 절차 등에 따라 상장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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