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스마트 인재 양성 등 산업 활력 회복 총력

기사입력 : 2021년02월17일 14:25

최종수정 : 2021년02월17일 14:25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021년 산업분야 정책목표를 '스마트 제조혁신으로 경남산업 활력 회복'으로 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제조산업 혁신과 첨단산업 도내 유치를 위해 스마트 인재를 대규모 양성할 계획이다. 도는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이하 ICT)기업 NHN의 전문교육기관인 NHN 아카데미 유치 및 스마트 제조혁신 선도대학,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등 ict인력양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그린산단개념도[사진=경남도] 2021.02.17 news2349@newspim.com

지난 2019년 2월 정부의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된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30개 사업에 1조 49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제조혁신 기반 구축을 위해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 구축,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구축, 혁신데이터센터 구축 등 4대 핵심사업 중심의 신산업 제조 생태계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기조에 맞춰 저탄소 스마트그린산단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에너지 실증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그간보급․확대에 역점을 두었던 스마트공장은 고도화 지원 확대, 가치사슬 내 기업 간 연계강화를 지원하는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활용으로 공정이 최적화된 스마트공장 구축 등 양적 확대에서 질적 고도화로 사업방향을 전환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항공제조업 회복'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항공산업의 위기극복 지원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항공제조업의 빠른 회복과 활력 제고를 위해 항공제조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신속 지정과 대출금 상환유예, 신용도 완화 등 금융지원 확대, 국산 헬기 수리온 구매 확대 등 기업의 애로를 중앙정부에 신속 건의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항공시장 물량 회복과 정비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항공부품 설비·공정개선 지원 사업'을 본격화해 항공부품 공급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현장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전개해 실무에 투입 가능한 항공정비사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스마트 선박 산업도 집중 육성한다. 도는 기업의 친환경선박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361억원을 투자해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기반 구축,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박 건조와 실증을 위한 친환경선박 수리개조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 중소형 조선소·기자재업체의 핵심부품 국산화와 사업 다각화 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스마트 선박을 중심으로 조선업 재도약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도는 노후 산업기계를 재제조하여 에너지와 자원을 절감하고 제조업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산업기계 재제조 제품 성능평가 기술개발 과제' 공모 사업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공모 선정된 재제조 기술개발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기술개발과 성능평가 시스템 구축 등 산업기계 재제조 종합지원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경남 밀양 상생형 일자리 사업의 추진도 탄력을 받는다. 올해 밀양 하남일반산업단지에 3개 뿌리기업이 380억 원을 투자해 6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도가 지난해 6월부터 준비해 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공모 사업이 지난달 26일 정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심의∙의결 되면서, 경남도의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정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항공제조업[사진=경남도] 2021.02.17 news2349@newspim.com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창원국가산단은 R&D우대 등 인센티브, 규제특례, 공동 인프라 구축 등 정부의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앞으로 경남도는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서 창원국가산단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소부장 특화단지를 세계 수준의 소부장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기기 시험분석·평가 장비구축 및 운영, 기업별 맞춤형 지원, 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의료기기 업종전환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기반 구축사업'에 올해부터 3년 간 166억원을 투입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바이오는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와 함께 정부의 차세대 전략기술 투자 BIG3 분야로 선정되어 국책사업 적극 유치 등으로 경남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가속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시행 등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이 활발히 추진되는 가운데 경남도 역시 정책 역량을 집중해 수소 산업 기반 확충과 연구개발(이하 r&d)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창원 성산구 상복동 일원에 조성중인 수소산업기술단지는 미래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와 수소전기차 부품 내구성 시험센터, 현대자동차 수소시스템기술팀 입주 등 수소전기차 관련 r&d 기반이 집적되어 경남도의 수소 모빌리티 산업 발전의 거점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전환 정책의 안착을 위해 풍력, 친환경 발전산업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확산도 가속화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풍력 너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올해 상반기 장비구축과 건축을 위한 설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2차년도인 올해에는 국비 36억원과 도비를 포함한 지방비 49억원을 투입해 너셀 테스트 장비의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센터 건립도 착공한다.

친환경 발전산업 육성을 위해 '2025년까지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75억원을 투입하는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을 시작하고, 기술지원사업단 설립을 위한 정부협의를 추진하는 등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한 가스복합발전 산업 생태계 육성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도 이어간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30%까지 늘리기 위해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292억원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67억원이 증액된 646억원을 투입한다. 27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미니 태양광을 2000가구에 보급할 예정이다.

에너지 자급자족화 기반 구축에 393억원을 투입해 산단 내 에너지 사용 점검·관리를 위한 실증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2021년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 분야의 친환경·스마트화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스마트 제조혁신으로 경남산업의 활력을 회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