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 강동면 안인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50대가 작업중에 7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8일 강원 강릉시의회 산업위원회 의원들이 안인석탄발전소 건설 사업 해상공사 현장에 대해 행정사무조사에 나섰다.[사진=강릉시]2020.06.08 grsoon815@newspim.com |
경찰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32분쯤 강릉시 강동면 안인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A(57) 씨가 작업중에 7m 높이에서 떨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강릉안인화력 1·2호기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 2019년 10월에도 항타기 작업 중이던 근로자의 머리로 낙석이 떨어져 크게 다쳐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11일만에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강릉안인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 사업은 강릉에코파워가 시행을, 건설은 삼성물산이 각각 맡아 2018년 3월부터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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