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분양에 역량을 집중해 3·4산업단지 일반분양이 사실상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부채도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기업유치에 주력하며 지난 2016년 42%에 불과했던 분양률을 2018년 이후 외국인투자기업 전용단지, 한류패션 전문단지 부지를 제외하고 현재 85%까지 끌어올렸다.
정헌율 익산시장[사진=뉴스핌] 2021.02.19 gkje725@newspim.com |
익산시의 가장 큰 부담이었던 부채를 당초 계획보다 7년 앞당긴 지난 2019년 9월 모두 상환해 부채 제로시대를 열면서 인구 늘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인구유출을 최대한 방지하고 청년들이 익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과 주거문제 대책을 세우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 모두가 힘들지만 희망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익산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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