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헤지펀드 대부' 달리오가 투자한 '강력매수' 3종목

기사입력 : 2021년02월23일 07:12

최종수정 : 2021년02월23일 07:19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2일 오후 11시0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회장 레이 달리오는 그가 움직였다고 하면 월가가 주목하는 헤지펀드 업계의 '큰 손'이다. 1975년 브리지워터를 설립한 그는 현재 1400억달러의 글로벌 투자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순자산은 170억달러로 월가의 전설적인 지위를 얻었다.

달리오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3가지 조언을 했다. 첫째, 다각화(Diversify). 다양한 분야의 여러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들고 있는 것이 투자를 잘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둘째, 상승장이 영원할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버려라.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오래된 격언을 변형한 달리오의 조언이다. 마지막으로 달리오는 '본능과는 반대로 행동하라'고 말한다. 무리를 따르는 것은 종종 차선의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온라인 투자 정보 제공 업체 팁랭크스(TipRanks)는 22일(현지시각) 달리오가 지난 4분기 펀드에 추가한 종목 가운데 월가의 '강력 매수' 투자 의견을 받은 3가지 주식을 선별해 소개했다.

◆ 린데 (Linde PLC, NYSE: LIN)

린데 PLC의 가스 탱크 [사진=업체 홈페이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회사 린데는 업계 리더십과 필수품 매출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 부진을 회복했다. 3분기 팬데믹 이전 수준에 도달했고 4분기에는 그 수준을 넘어섰다.

린데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꾸준히 배당(주당 96센트)을 유지해 왔고, 최근 주당 1.06달러로 증액했다. 연간 배당은 주당 4.24달러로 배당 수익률 1.7%다. 배당 수익률이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핵심은 동종 업계 경쟁사들이 배당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히 배당금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달리오는 4분기 린데 주식 2만149주를 매수했고 현재 주가 기준 가치는 505만달러다.

BMO캐피탈은 "린데는 두 자릿수의 이익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며 "2021년 경영진이 제시한 11~13%의 성장 전망은 향후의 프로젝트, 지속적인 가격 책정, 효율성 향상, 강력한 대차대조표와 현금흐름에 비춰볼 때 '보수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경기순환주로의 시장 전환 속에서도 투자자들을 계속 놀라게 하고 더 광범위한 그룹을 능가할 수 있다고 본다"고 낙관했다.

BMO캐피탈은 린데에 320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올해 약 28% 상승 전망을 제시했다.

월가도 주가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린데를 분석한 18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15명이 '매수', 3명이 '보유'를 제시하면서 '강력 매수' 종목으로 분류됐다. 목표 주가 평균은 295.73달러로 약 18% 주가 상승 가능성이 반영됐다. 린데 주가는 19일 0.38% 상승한 250.88달러에 거래됐다.

◆ 블랙록(BlackRock, NYSE: BLK)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사진=로이터 뉴스핌]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8조6700억달러의 자산을 관리한다. 지난해 162억달러의 수익을 냈고, 순익은 49억달러에 달했다.

코로나19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0.02달러로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분기 매출은 48억달러로 전년비 17% 증가했다.

블랙록은 지난 12년간 배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다. 올해 1분기 정기 배당을 선언하고 보통주당 4.13달러로 13% 인상했다. 연간 배당금은 주당 16.52달러로 2.3%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달리오는 4분기 블랙록의 주식을 1만9917주 신규 매입해 1400만달러 이상을 추가했다.

블랙록에 18%의 상승을 반영한 837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한 도이체방크는 성장 전망을 낙관했다. 도이체방크는 현재 더 높은 수수료 제품으로 치우친 흐름으로 올해까지 기본 수수료 증가가 총 운용자산 증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랙록은 월가의 강력 매수 종목이다. 7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6명이 '매수', 1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 평균은 832.17달러로 약 17%의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봤다.

◆ 애브비(AbbVie, NYSE: ABBV)

뉴욕증권거래소의 플로어에 설치된 스크린에 애브비의 주가가 표시된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다국적 생명공학 업체 애브비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 면역질환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 휴미라의 제조사다. 2019년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한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치와 류마티스 관절염 신약 린보크는 지난해 총 2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애브비는 이들 약물이 2025년까지 15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2023년 특허가 만료되는 휴미라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한다.

휴미라는 애브비의 대표 치료제로 매출 대부분이 여기에서 나온다. 포트폴리오 내 연간 매출 222억달러 중 198억달러를 애브비가 차지한다. 애브비의 지난해 총매출은 458억달러로 희석 주당순이익(EPS) 10.56달러를 기록했다.

유명한 항염증제 라인 외에도 애브비는 항경련제인 데파코트(Depakote) 등 오래전 출시한 안정적인 의약품도 있다. 애브비는 면역학과 신경과학, 종약학, 바이러스학 분야에서 연구중인 수많은 의약품 후보물질에 대한 활발한 연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애브비는 8년 동안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최근 발표에서 애브비는 5월 지급되는 배당을 보통주 주당 1.30달러로 10% 인상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520달러로 4.9%의 배당 수익률을 제공한다.

달리오는 지난 4분기 애브비 주식을 2만5294주 매입했고 가치는 266만달러에 달한다.

리링크는 휴미라의 특허 만료를 대비해 회사가 사전에 준비하고 있는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오프레이 포르제스 애널리스트는 "애브비는 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을 대비하고 있으며 2023년 이전(2021-2022)과 이후(2024-2028) 업계 평균 매출 및 수익 성장을 더 잘 추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애브비는 월가의 강력 매수 종목으로, 애널리스트 10명 가운데 9명이 '매수', 1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 평균은 122.60달러로 현재 주가대비 약 17% 높다.

 

jihyeonm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