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내달 4일까지 보성읍 봉산리 한국차문화공원 일원(녹차로 783번)에 조성한'보성군 다향아트밸리(이하 다향아트밸리)'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다향아트밸리는 전시판매동(지상3층)과 문화체험동(5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축 연면적은 2133㎡ 규모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최근 3년간 복합문화공간(전시, 판매, 체험, 편익시설,커뮤니티, 기타시설) 관리 및 운영 단일 건에서 연간 700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상 실적을 낸 법인·단체이며, 컨소시엄(3개사 이내, 공동이행방식)도 가능하다.
보성군 청사 [사진=보성군] 2020.04.24 kt3369@newspim |
위탁기간은 협약 체결일부터 3년이다. 선정방법은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의를 거쳐 평가 합산 점수의 고득점자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다향아트밸리 전체 시설면적의 30%이상을 차(茶)와 관련된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보성군 소재 업체가 시설운영에 반드시 참여하고 보성 지역 농특산물 판매 공간을 1개소 이상 설치해 운영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다향아트밸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향아트밸리가 지역 차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녹차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관광 사업이 어우러지는 복합단지로서 지역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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