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안철수·금태섭, 오늘 단일화 최종 유튜브 토론…서울시 비전 놓고 대격돌

기사입력 : 2021년02월25일 06:10

최종수정 : 2021년02월25일 06:10

선관위 유권해석에 따라 TV토론 불가, 유튜브로 선회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가 25일 '서울시 비전과 정책'을 주제로 마지막 토론을 벌인다.

안철수·금태섭 후보의 토론은 25일 오후 5시30분부터 약 100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은 각 후보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상암동 채널에이 사옥에서 열린 단일화를 위한 토론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2.18 photo@newspim.com

토론 형식은 지난 18일 1차 토론과 동일하다. 먼저 사회자 질문은 양측 후보가 사전에 질문을 2개씩 준비해 사회자에게 전달한다. 주도권 토론은 안 후보와 금 후보가 자신이 주도할 분야 토론 주제를 각각 2개씩 선정, 사전에 알려주고 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자유토론은 정치와 정책 분야에서 사전에 준비된 질문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이후 안 후보와 금 후보의 마무리 발언을 끝으로 토론회가 종료된다.

두 후보는 지난 18일 1차 토론을 한 뒤 단일화 과정에서의 TV토론 횟수를 제한한다는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따라 이번 유튜브로 선회했다.

국민의당은 선관위에 지난 2002년 11월 18일 대선 전 노무현 민주당 후보와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 간의 단일화 TV토론 추진 사례를 예로 들며 "선례가 현재도 유지되는지"를 물었다.

2002년 당시 선관위는 "방송사 고유의 취재·보도 기능과 선거보도의 공정성을 고려할 때 토론방송은 중계방송의 형식으로 1회에 한하여 방송할 수 있을 것이나, 이를 초과하여 방송하고자 하는 때에는 합리적인 기준에 의하여 선정된 다른 입후보예정자에게 참여할 기회를 부여할 경우에만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선관위는 국민의당의 질의에 "2002년 11월 18일 중앙선관위원장 회답을 참고하라"며 이번에도 같은 입장을 유지했다.

동일한 후보 사이의 단일화 과정을 위한 토론회를 TV방송으로 중계하는 것은 단 '1차례'만 가능하다는 의미다.

한편 안철수·금태섭 후보는 내달 1일 단일화 후보를 발표할 방침이다. 100% 시민 여론조사로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며, 양측 실무협상단 방침에 따라 구체적인 여론조사 기관, 날짜, 샘플, 문항은 공개하지 않는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