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미국이 첨단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배제한 산업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희토류 관련 기업들이 상승세다.
25일 쎄노텍은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495원, 24.15% 오른 2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혜인과 유니온머티리얼, 티플랙스 그리고 노바텍은 각각 5.51%, 12.04%, 8.62%, 3.04% 상승 중이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내 반도체 산업 등 전략적으로 중요한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관련국과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산업 공급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명령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산업 공급망 전략이 마련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와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대용량 배터리, 희토류, 의료용품 등이 중심이 될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미국이 반도체 분야에선 한국·대만·일본 등과, 희토류 공급과 관련해선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국가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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