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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원산·설악 잇는 동해관광특구 어떤가...제재 유연한 접근 필요"

기사입력 : 2021년02월25일 14:42

최종수정 : 2021년02월25일 14:42

'북한 개별방문 추진방안 및 준비과제' 영상 축사
"코로나19 완화되면 금강산 개별방문부터 재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된 이후 북한 금강산 개별관광 재개부터 준비하고 원산·갈마와 설악을 잇는 '남북동해관광특구'의 조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장관은 25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주최한 '북한 개별방문 추진방안 및 준비과제' 세미나 영상 축사를 통해 "남북이 서로 만나고, 대화하면서 금강산의 발전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유튜브 캡쳐] 2021.02.25 oneway@newspim.com

이 장관은 "정부는 개별방문을 통해 남과 북의 주민의 마음을 연결하고 남북관계 역시 진전시켜보려고 했으나, 멈춰있는 남북관계와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제약이 많았던 것 또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코로나19가 완화되면 금강산에 대한 개별방문부터 재개한다는 목표로 제반 사항들을 착실히 준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강산과 더불어 북쪽으로는 원산·갈마와 남쪽으로는 설악을 잇는 남북동해관광특구를 조성한다면, 누구나 가보고 싶은 국제관광지구가 되는 것도 결코 먼 미래의 꿈만은 아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 장관은 또 "남북 간 인적교류의 활성화는 한반도 평화의 미래를 실질적으로 앞당김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민족동질성을 회복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산가족에게는 고향 땅을 단 한 번이라도 밟아 한을 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에서도 개별방문이 가지는 인도주의적 가치도 함께 고려해서 제재에 대해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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