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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백신 중증 이상 반응 없어...외국인 선제검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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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대비 119명 증가, 사망자 4명 늘어난 385명
백신접종 8000명 넘어, 경증 이상 반응만 27건 신고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비상, 밀집지역 선제검사 확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전국적으로 백신접종이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지금까지 중증 이상 반응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유사한 사태를 막기 위해 금천·구로·영등포 등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선제검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19명 증가한 2만85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난 385명이다.

백신접종 이후 서울 신규 확진 규모는 100명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1일 검사건수 1만8512건 대비 2일 확진자 119명 발생으로 확진율은 0.6%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사흘째를 맞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6명 늘어 누적 8만9676명이라고 밝혔다. 2021.02.28 mironj19@newspim.com

신규 환자 119명은 집단감염 27명, 병원 및 요양시설 5명, 확진자접촉 50명, 감염경로 조사중 24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10명(누적 26명),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 5명(201명), 관악구 지인·직장 관련 4명(28명), 송파수 소재 학원 관련 2명(33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2명(18명), 광진구 지인 모임 관련 2명(17명) 등이다.

3일 0시 기준 서울지역 백신접종자는 전일대비 5416명 늘어난 8345명이다. 기관별로는 요양병원 5719명, 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요양원 1299명, 국립중앙의료원 1304명, 1차 대응요원 23명 등이다.

전국적으로 백신 중증 이상 반응이 처음으로 보고되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도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는 지금까지 신고된 중증 이상 반응은 1건도 없다고 밝혔다.

황인식 대변인은 "지금까지 신고된 이상 반응은 27건으로 모두 두통이나 발열, 구토 등 접종 후 일어날 수 있는 경증이다. 중증 사례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중증 이상이 발생하면 자치구 보건소에서 기초조사를 하고 이후 전문가들이 인과성 평가를 하는 등 세부계획에 따라 대응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등은 모두 2차 접종 후 면역효과가 90% 이상으로 높아지는 것을 알려져있다. 현재 서울시 접종 계획상으로는 최초 접종일로부터 6주가 지나는 시점부터 본격적인 백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외국인 근로자 80며명이 집단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구로구와 금천구, 영등포구 등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의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을 연장 및 확대한다.

이들 3개 자치구 선별진료소는 4일과 5일, 11일과 12일 등 평일 4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일요일인 7일과 14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황 대변인은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에 대해 선제검사를 준비중이고 해당 고용주에게도 외국인 직원들이 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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