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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내리막' 롤러코스터 증시에 안전벨트 돼 줄 종목은

기사입력 : 2021년03월05일 07:14

최종수정 : 2021년03월05일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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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잠잠했던 미국채 금리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3일(현지시각) 미국채 10년 수익률은 1.46%를 기록, 1주일 전보다 15bp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조용하던 수익률이 다시 치솟자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는 빠르게 후퇴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 1.69% 내린 데 이어 이날도 2.7%가 떨어져 작년 9월 8일 이후 최악의 이틀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가 증시 패닉에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금리 상승이 이슈가 되기 전부터 미 증시 밸류에이션을 두고 논란이 많던 상황에서 이러한 장이 연출되자 하락장에서도 투자자은 불안감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다.

앞으로 국채 수익률이 계속 오르면 그간 지수 상승을 견인했던 성장주에서 자금이 빠져 나오는 순환이 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식 투자 전문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Investorplace.com)는 조만간 국세청(IRS) 연말정산이 마무리되고 주식 소득에 대한 세금을 물고 나면 이러한 순환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면서 안전한 종목을 선별해내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지금 같은 롤러코스터 장세에서 투자자들의 안전벨트가 돼 줄 종목으로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MSFT) ▲버크셔 해서웨이(뉴욕증권거래소:BRK.A, BRK.B) ▲캐피탈 원 파이낸셜(뉴욕증권거래소:COF) ▲페이첵스(나스닥:PAYX) ▲트윌리오(뉴욕증권거래소:TWLO) ▲밴드위스(나스닥:BAND) ▲코스트코(나스닥:COST) ▲휘튼 프레셔스 메탈스(뉴욕증권거래소:WPM)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MS의 경우 앞으로 경기가 회복되면 재택이든 회사근무든 관계 없이 기업 업무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전망이고, 버크셔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감안했을 때 상방 여지가 크진 않지만 하방 여지 역시 크지 않아 안전한 종목으로 소개됐다.

금융지주회사 캐피탈 원 파이낸셜은 금리 상승 여건에서 대출 수익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경제가 개선되면 고객들의 대출 상환 여건도 개선돼 주가에 긍정적인 것으로 풀이됐다.

중소기업 대상으로 인력관리 솔류선을 제공하는 페이첵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소기업 타격이 본격화하면서 주가도 흔들렸지만 앞으로 시장 여건이 개선되면 장기적으로 사업 전망은 밝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중 인증 절차(2FA)를 비롯한 여러 기술 및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윌리오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맞물려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종목으로 꼽혔다.

트윌리오처럼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아 대개 안전 종목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 밴드위스(Bandwidth)는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및 기기를 IT 조직 전반에서 연결해 기술 전체가 서로 원활히 통신하고 잘 연동되도록 해주는 API 솔루션을 갖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의 삶이 팬데믹 이전처럼 완전히 정상적 수준까지 돌아가기 전까지는 이러한 API와 같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판단에서 안전한 투자 종목으로 제시됐다.

코스트코는 연초 대비 주가가 13% 가까이 빠졌는데, 장기적 상방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저평가 됐다는 판단에 따라 추천 종목으로 꼽혔고, 매체는 금리 인상 여건에서 귀금속 투자는 매력도가 떨어지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안전 자산에 투자해 두는 것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도 긍정적이기 때문에 소액의 투자액은 휘튼 프레셔스 메탈스 등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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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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