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전주대대 이전 철회를 촉구하는 요구에 따라 국방부로부터 시민 동의 없이 이전 불가라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2일 국방부 항의 방문에서 "전주대대 위치 이전 재검토는 어렵지만 노력하겠다"며 "전주시에 주민동의 없이 국방부 토지 양여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얻어냈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왼쪽 네번째)과 박준배 김제시장(오른쪽 네번째)이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전주대대 이전 철회를 요구하며 항의를 하고 있다.[사진=익산시] 2021.03.05 gkje725@newspim.com |
또 전주항공대대 비행노선(운항장주)을 변경해달라는 익산시의 요청에 대해 "항공대대 측과 적극 협의해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준배 김제시장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방부를 직접 방문해 전주대대의 전주 도도동 이전 철회 요구와 항공대대 소음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강력히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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