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최근 김재승 장흥군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흥군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추진 및 지원 조례'가 조례규칙 심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공포됐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 조례가 공포·시행됨으로써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자주독립운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적지에 대한 보존과 선열들의 숭고한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기념사업 등의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김재승 장흥군의원 [사진=장흥군] 2021.03.05 yb2580@newspim.com |
조례는 항일독립운동 관련 유적지 발굴·보존 및 기념물 설치, 기념사업 및 유공자 추모, 사료·증언의 수집·관리와 조사·연구, 전시·출판·학술 및 문화사업에 대한 추진 등을 담고 있다.
또 각종 교육·홍보와 함께 독립운동가에 대한 진상 규명·명예 회복 등 다양한 시책을 수립하고 기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사업의 위탁과 행정·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김재승 의원은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적지를 발굴하고 보존함으로써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에 기여하고자 본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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