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2020년 벤처천억기업조사' 결과 2019년말 기준 매출 1000억원 이상 달성한 지역 벤처천억기업이 26개사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26개 부산지역 벤처천억기업 연매출 1000억원 달성 횟수는 평균 9.4회이며, 이 중 ㈜성우하이텍은 '2019년 매출액이 1조 2180억원으로 전국 벤처천억기업(617개사) 중에서 8위를 차지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18.8.21.psj9449@newspim.com |
2019년 매출 1000억원을 최초 달성해 벤처천억기업으로 신규 진입한 기업은 ㈜파나시아, ㈜펠릭스테크, 티씨이㈜ 3개사이다. 이들 기업은 스마트공장 등 혁신성장을 통해 매출을 확대시켜 왔다.
김문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부산지역 벤처출신 기업들이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는 것은 후배 벤처기업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고무적인 일이다"며 "부산은 비수도권에서 벤처기업이 가장 많이 소재한 지역인 만큼 더 많인 벤처천억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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