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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국내 월이용자 '나홀로' 증가…요금 인상 가능성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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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월이용자 1000만명 돌파
웨이브는 월이용자 줄었는데 넷플릭스는 260만명 늘어
美·英·日선 월 요금 인상...국내 콘텐츠 투자 늘리며 요금 인상 만지작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넷플릭스의 월 이용자 수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지 5년만인 지난달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토종 OTT의 성장세와는 달리 넷플릭스의 이용자 수 성장폭만 가팔라 넷플릭스에 대한 의존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여기에 넷플릭스가 연초 미국, 일본 등 주요국가에서 잇따라 월 이용료를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지난 2016년 론칭 후 그대로였던 국내 이용료의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6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안드로이드와 iOS 이용자를 모두 더한 넷플릭스의 월간순이용자수(MAU)는 1001만3283명으로 분석됐다. MAU는 유료 가입자 수와 달리 한 달 동안 한 번 이상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 수를 집계한 지표다.

2위 사업자인 웨이브(394만8950명)와 넷플릭스의 MAU는 2.5배 차이이고, 주요 OTT 3사의 MAU를 모두 더해도 넷플릭스 MAU의 80%가 채 되지 않는다.

넷플릭스의 MAU는 지난해 5월 이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264만8940명의 이용자를 더 확보했지만, 왓챠를 제외한 토종 OTT의 성장세는 제자리걸음이다. 웨이브는 지난해 5월 최고점을 찍은 뒤 오히려 MAU가 줄었고, 티빙도 같은 기간 38만407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OTT 사용시간 및 사용자 수는 최근 1년간 크게 늘었다. 하지만 늘어난 수요의 대부분을 넷플릭스가 빨아들인 셈이다.

사실상 넷플릭스 독점 구조가 굳어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넷플릭스가 국내 이용료를 인상할 시점도 머지 않았다고 본다. 연초 넷플릭스는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등에서 월 구독료를 잇따라 인상했다.

인상 폭도 작지 않다. 미국의 경우 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13.99달러(약 1만5700원)로 1달러, 프리미엄 요금제는 2달러 오른 17.99달러(약 2만260원)로 조정했다. 일본의 경우 베이직 요금제가 990엔(약 1만300원)으로 110엔, 스탠다드 요금제가 1490엔(약 1만5500원)으로 170엔 더 올랐다.

미국에서는 앞서 2019년 초에도 한 차례 요금을 인상한 바 있다. 반면 지난 2016년 1월 국내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는 약 5년간 한 번도 월 이용료를 인상하지 않았다.

현재 넷플릭스의 국내 요금은 ▲베이직 요금제 9500원 ▲스탠다드 요금제 1만2000원 ▲프리미엄 요금제 1만4500원이다. 이번에 인상된 미국·일본의 요금과 비교하면 적게는 1000원에서 많게는 6000원가량 더 저렴하다.

넷플릭스의 최고운영책임자(COO) 그렉 피터스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의 월 구독료 인상을 두고 "넷플릭스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주기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구독자들에게 더 많은 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미국뿐 아니라 국내 콘텐츠 투자 규모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국내 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25일 국내에서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올해 한국에 5억달러(약 5600억원)를 투자해 13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진출 이후 넷플릭스의 지난 5년간 투자 규모는 7억달러였다. 연간 투자 금액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한편, 한국에서의 요금인상 계획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요금 결정은 국가별로 진행되는 사안"이라며 "최근 발표는 일본의 요금제 변경을 담고 있을 뿐"이라며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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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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