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밭대학교는 5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성균관대, 부산대, 미국 드레이퍼대학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연합창업대학원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연합창업대학원은 현재 창업대학원을 운영 중인 4개 대학이 교육과정을 함께 기획·운영하는 대학원이다. 대학별 강점을 살린 네트워크 기반 교육과정을 제공해 졸업생의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진출 및 확장을 돕는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연합창업대학원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운영비를 지원한다.
5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한밭대학교 최병욱 총장(왼쪽) 등 관계자들이 연합창업대학원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2021.03.05 memory4444444@newspim.com |
한밭대, 성균관대, 부산대는 공동 기술․경영 교육과정 운영과 상호 학점 인정, 대학 창업지원 인프라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한다.
드레이퍼대학도 연합창업대학원의 맞춤형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개설·운영에 동참해 해외 창업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연합창업대학원은 아이템을 보유 또는 보유예정인 예비창업자와 1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 대표를 입학 자격요건으로 정했다.
이는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창업 준비과정에 필요한 창업지식과 실무경험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데 이점이 있다.
한밭대 창업경영대학원 창업학과는 올해 연합창업대학원 트랙을 신설해 DT-BM 혁신창업 학제의 혁신창업가 과정을 운영한다. 공동교육과정 4과목 12학점을 포함해 총 27학점 이수, 졸업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한 실전창업을 목표로 유망창업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3월 현재 모집 선발된 최종 5명의 대학원생에게는 매학기 장학금 지급과 학기 중 해외현장실습(미국 5주간, 중국 1주간) 교육비 및 체재비 지원, 중기부 소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서류평가 면제, 전문멘토와 투자자 등 3개 대학 연계를 통한 사업화 운영 지원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연합창업대학원은 중기부의 2020년과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지원된다. 한밭대는 창업지원단이 사업운영주체로서 대학원생을 포함한 예비 및 초기창업기업 지원, 사업 성과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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