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9세 이하 가입 가능한 신규요금제 2종 출시
8월31일까지 신규 요금제 가입 시 5500원 요금 할인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는 만 29세 이하 가입자에게 5G 데이터 200GB를 4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Y 무약정 플랜'을 오는 9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Y 무약정 플랜은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5G 요금제 '5G Y 무약정 플랜'과 LTE 요금제 'LTE Y 무약정 플랜' 2종으로 구성됐다. 비대면 개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식 KT 온라인 직영몰 'KT다이렉트'에서 가입 가능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모델이 KT가 출시하는 신규 요금제 'Y 무약정 플랜'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KT] 2021.03.08 nanana@newspim.com |
KT는 '저렴한 요금'과 '데이터 제공량 확대', '온라인 전용 혜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번 요금제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5G Y 무약정 플랜은 월 5만5000원에 200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LTE Y 무약정 플랜을 이용하는 고객은 월 4만5000원에 100기가바이트 데이터를 이용 할 수 있다. 두 요금제 모두 기본 데이터가 소진되면 5메가비피에스(Mbps) 속도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특히 오는 8월31일까지 Y 무약정 플랜 가입시 월 5500원의 요금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을 통하면 5G 데이터 200GB를 4만9500원에, LTE 데이터 100기가바이트를 3만9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3만7000원에 데이터 10GB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5G 국내 최저가 요금제를 오는 3월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KT는 설명했다
KT다이렉트에서 '원하는건 다'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Y 무약정 플랜 신규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맥스' 등 20대가 선호하는 경품을 선물한다. 신규 가입 고객 모두에게 '다이렉트 쿠폰팩(스타벅스, 쿠팡잇츠 등 7종 쿠폰)'과 해피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맞춤형 가입 혜택도 준비돼 있다.
앞서 KT는 자급제 폰 이용 고객을 위해 '자급제 단말 파손 보험'을 지난 5일 출시한 바 있다. 자급제 단말 파손 보험은 스마트폰의 구매 경로나 사용 기간 관계없이 파손에 대한 보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매장 방문 없이 '자급제 전용센터'에서 전화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에 교체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없었던 자급제 폰 이용 고객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급제 폰 교체 프로그램'도 오는 27일 출시된다. 자급제 폰 구매 후 7일 유지 가입자라면 가입 가능하며 24개월 월 요금 납부 후 단말 반납 시 최대 4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온라인 업무 처리에 익숙한 자급제 폰 이용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프로그램 가입부터 단말반납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은 "이번에 출시하는 Y 무약정 플랜과 각종 보험 서비스로 자급제 폰 이용고객도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KT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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