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일손 부족현상이 더욱 심각해 질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시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투입하기 위해 '김해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김해시 농촌인력중개센터 전경[사진=김해시] 2021.03.08 news2349@newspim.com |
대성동 소재 김해시농업인회관 4층에 마련된 '김해시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농촌고용인력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4000만원 포함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농작업 구인․구직 알선 뿐만 아니라 농작업자 상해보험, 교통비, 현장실습 교육비 등도 지원한다.
신성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으로 도시지역 유휴 노동력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로 일자리 문제 해소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의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로 농가경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구직자와 일손부족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