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공주시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높이기 위해 자부담을 경감하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난으로부터 발생하는 주택, 온실, 상가, 공장 등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으로 정부 및 지자체가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풍수해보험 홍보 포스터[사진=공주시] 2021.03.08 shj7017@newspim.com |
시는 올해부터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지원금을 상향할 예정으로 주택과 온실, 상가, 공장에 대한 정부 지원율이 50%대에서 70%로 상향됐다.
여기에 약 22%를 시에서 추가 지원해 실제 가입자가 부담하는 자부담 비율을 8% 내외로 낮췄다. 다만 온실은 제외된다.
각 읍‧면‧동에 풍수해보험 전담창구를 운영, 주민들이 풍수해보험에 대한 정보취득과 가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해 풍수해보험에 대한 홍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보험 가입은 5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손해보험)를 통해 개별적으로 가입 가능하며 주택(취약계층 적용)의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단체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이상률 시 시민안전과장은 "풍수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저렴한 비용으로 풍수해에 대비가 가능하므로 많은 시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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