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원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운전자를 구조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25분쯤 동해해경청 특공대원 4명이 삼척IC 부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차량을 목격하고 부상자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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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특공대원들이 삼척 근덕IC 인근에서 교통사고 운전자를 구조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1.03.09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청 소속 특공대원 경사 이원석·박원규·이인수, 경장 김기남 등은 묵호항 대테러예방 순찰차 이동 중 사고 차량을 목격하고 차량에서 운전자 1명을 발견, 운전자 구조 및 2차 사고예방을 위해 주변 차량을 통제했다.
박원규 경사는 2급 응급구조사 자격 보유자로 특공대 순찰차에 구비돼 있는 구급장비를 이용해 부상자 응급처치에 나섰고 이후 도착한 119구조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운전자는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석 경사는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곧바로 응급 처치할 수 있어 다행이다. 운전자 분이 큰 부상이 아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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